양 한테 쓰는 편지 #1

메에 ~
나의 귀엽고 사랑스럽고 너~무나 재밌고 때론 무서운 양 ♡
태원한지 얼마나 됬다고 여기 저기서 막 함부로 대하고 정말 못됬어, 그지? 언니도 언니대로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은데… 물론 언니가 투덜 거리면서도 해야 할 일 잘 챙겨 하는 거 알지 ~
아름다운 것과 편안함과 맛있는 걸 추구하는, 가끔 너무나도 눈이 부실 것 만큼 예쁘고 가슴이 물컹해지게 남한테 잘해주는 언니. 가끔씩 서로 싸우고 상처 받고 하지만 그래도 주위를 둘러 보니까 우리 만큼 사이 좋은 자매도 없더라고. (적어도 우리는 싸울 때 서로 “야 이 X년아” 라고는 안 하잖아 – 누구 내 랑 다르게… 물론 동생인 나로선 그런 욕을 입에 담을 엄두도 못 내지만!) 언니가 곰돌이를 탄생시킨 뒤로 부터 서서히 뭔가 자유로워지는 느낌인거 있지. 나의 일부를 세상으로 부터 숨기지 않았도 되는 느낌이랄까…
우리가 서로 죽도록 잘해줄 때도 있고 소홀히 할때도 있지만 난 그래도 언니가 4/5 좋고 1/5 무서워 ^^. 아마 자매 관계에선 동생이 언니를 약간은 두려워 하는게 건강한 걸지도?
아무튼 언니 힘내고 동생이 저 대륙 건너편에서 언니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마 ~

유령양을 은근히 닮은 꼼돌이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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